미 은행가협회(ABA)의 월간지 ABA뱅킹저널은 5월호를 통해 뱅크 오브 하와이를 전국 25개 은행 중 자산 관리능력이 가장 뛰어난 은행으로 발표했다.
뱅크 오브 하와이는 2008년 당시 자본 수익율 24.5%를 기록 작년의 2위에서 1위로 올랐고 2위인 아리조나 리틀 록 소재의 오자크 은행보다 자기 자본 수익율이 868포인트나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 대출에서 수익성이 높은 산업대출의 비중을 높이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대출의 비율을 전체의 0.22% 이하로 유지함으로써 지난 2006년부터 미국 내 우수은행 중 5위권에 꾸준히 랭크돼 왔다는 것.
뱅크 오브 하와이는 더불어 2007-2008년 10대 대형 은행 중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바 있고 무디스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의 평가지수인 AA3등급을 받고 있는 우량 은행이다.
이와 관련 BOH의 앨 랜든 행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고 BOH 국제부 한국시장 담당 지나 김 부사장도 “지금까지 믿고 성원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한인관련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지역 한인들께도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897년 설립된 뱅크 오브 하와이 법인은 현재 하와이를 포함해 미국령 사모아, 괌, 사이판, 팔라우 등지에 90여개의 지점을 보유한 주내 최대 금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