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
16일 오후 1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는 재 하와이한인학교협의회(회장 손애자)주최로 제11회 스승의 날 기념 종합예술제와 제5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동시 개최됐다.
하와이 한인회와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토니 리 한인회 부회장이 김영해 한인회장의 축사를, 그리고 하석호 부총영사가 김봉주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10여개 한글학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선보였고 곧 이어 진행된 김승태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와 김지만 교육담당영사, 팽현규 재하와이 한인학교 협의회 고문이 심사를 맡은 제5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변하는 꿈, 하지만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무량사 한글학교의 정원배 학생이 1등을 차지했고 2등에는 홍석인(제목, 지켜봐 주세요, 오사랑 한글학교), 그리고 3등에는 이경미(제목, 내가 작가가 된다면, 하와이 한인사회학교) 학생이 당선됐다.
김승태 박사는 “다들 흠잡을 수 없이 잘 했으나 창의성과 감동을 가장 잘 전달한 학생들이 돋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들을 키우기 위해 고생하는 부모를 위하는 내용이나 꿈을 끝까지 이루겠다는 자신감의 표현등의 매우 건전한 내용이 많아 보기 좋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정원배 학생은 오는 7월23-25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27회 한국학 교육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본선대회에 하와이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2009년 하와이 우수교사로는 가나 한글학교의 손명자, 허철은(감람 한인학교), 최선아(무궁화 한국학교), 김나혜(무량사한글학교), 홍영주(민족 토요한국학교), 박정자(비젼 한국학교), 현영순(아메리칸 사모아 한글학교), 손재연(아이에아한인문화학교), 김경아(오사랑 한글학교), 이은미(참빛 한글학교), 한수정(카폴레이 한국학교), 김태자(하람 한국어교실), 손수경(하와이 천주교한글학교), 최범용(하와이 한인사회학교) 강사가 표창을 받았다.
5년 근속교사는 김선진(가나 한글학교), 이진숙(아메리칸 사모아 한글학교, 6년), 이제인 (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차영옥(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7년), 김태자(하람 한국어교실), 조일규(하와이 한인사회학교), 그리고 10년 근속상에는 가나 한글학교의 손명자, 민화홍 교사가 올랐다.
개교10주년 한글학교에는 가나 한글학교, 20주년에는 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그리고 최장 30주년의 명예는 아메리칸 사모아 한글학교(1979년 설립)에 돌아갔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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