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엇 로드만 시장, 인랜드장학재단 통해 의향서 전달
인랜드장학재단의 최재현(오른쪽) 회장과 경북 LA사무소의 한재성(왼쪽) 소장이 엘리엇 로드만 포모나 시장에게 김영주 영주 시장의 상호 교류 희망서를 전달하고 있다.
LA동부 포모나시와 경상북도 영주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인랜드교회(담임목사 최병수) 인랜드장학재단(회장 최재현)을 통해서 한인 커뮤니티와 꾸준히 친목을 다져온 포모나시의 엘리엇 로드만 시장은 지난 4월 김주영 영주 시장에게 교류 희망 의향서를 전달했다.
이에 답례로 한재성 경북 LA사무소장과 최재현 인랜드장학재단 회장은 지난 12일 포모나 시청을 방문해 엘리엇 로드만 시장에게 상호 교류를 희망한다는 김영주 영주 시장의 친서를 전달해 자매결연의 발판을 구축했다.
인랜드장학재단의 최재현 회장은 “칼폴리 포모나가 농과대학으로 유명하고 영주시는 한우로 잘 알려져 있는 등 두 도시 사이에 상호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아 교류를 활발하게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며 “영 도시 간의 자매도시 결연은 형식적인 절차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LA사무소의 한재성 소장은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목표로 활동을 이미 시작했다”며 “앞으로 두 도시 간의 행정적·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9월 포모나시에서 개최되는 LA카운티 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며, 포모나시 관계자들은 10월에 열리는 영주 풍기인삼 축제에 참가해 상호 교류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와 아울러 두 도시는 학생 교환방문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영주시와 포모나시의 자매도시 결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323)965-0729로 한재성 경북 LA사무소장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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