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낙인)는 하와이 한인 의사협회(회장 마샬 김)의 후원으로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0여개 한인 의료기관 및 업체와 10여명의 지역 내 한인 간호원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김배선 부목사는 “가정의 달과 어머니 날을 맞아 올해로 2회째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작년의 성공에 힘입어 빌립 선교회와 전도부의 주관으로 열리게 됐고 많은 한인 의료인들이 참가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 의사협회의 마샬 김 회장도 “지역 내 많은 의료인들이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치료의 손길을 환원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보험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병원을 선뜻 찾기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샬 김(사진 아래 오른쪽) 안과 전문의 외에도 퀸스병원 노인내과 전문의 엘리자벳 리 박사, 브라이언 김 치과(사진 위 오른쪽), 버나드 이 신경정신과, 사이먼 김 내과, 진 이 성형외과, 앤드류 전 가정의학과, 필립 서 가정의학 및 소아과(사진 아래 왼쪽), 서세모 내분비내과 및 골다공증 전문의, 리차드 오 산부인과, 최근봉, 고유라 척추신경과, 이상로, 변기용, 임대희 한의원, 지압사로는 김용민,전모연, 정케빈, 추키야주미, 리 피러 등이 대거 참석했다.
간호원으로는 박윤경, 최상은, 김소라, 양지임, 김혜연, 정성갑, 김영부, 화선경, 엔토니 마리아, 의대생 이윤선씨가 봉사로 나섰다.(사진 위 왼쪽)
조은선식, 홍삼나라, 팔라마 식품, Q야채 등이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또한 협찬사 미나약국은 각종 선물권을 제공하고 영양검사 등을 실시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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