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주내 부동산 가격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아후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전국에서 4번째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랭크돼 지역 주민들의 내 집마련은 커녕 월 렌트비를 내기도 버거운 형편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정책센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오아후 단독주택 및 콘도미니엄 중간 거래가는 40만 달러로 미국내 208개 대도시 중 4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랭크됐다.
또한 오아후 주민들이 방 2개짜리 주택을 임대하기 위해선 월 평균 1,631달러의 렌트비를 지불해야하는 것으로 밝혀져 전국 210개 도시 중 렌트비가 두 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의 낙폭이 큰 미주 내 타 지역에 비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하와이의 경우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높게 비춰질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예로 2007년 당시 호놀룰루 주택 중간거래가는 40만9,000달러로 전국에서 18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었고 당시 렌트비는 전국 11번째 수준이었다.
중간 주택거래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곳으로는 전년도의 77만 달러에 비해 크게 떨어진 57만5,000달러를 기록했음에도 1위를 차지한 샌프란시스코로 집계됐다. 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도 역시 월 1,658달러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로 밝혀졌다.
호놀룰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렌트비가 비싼 곳은 산타 크루즈로 월1,590달러로 집계됐다.
임대료가 가장 싼 곳은 577달러를 기록한 웨스트 버지니아의 윌링. 주택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중간거래가격이 각각 9만3,000달러에서 7만3,000달러, 그리고 8만9,000달러에서 7만3,000달러로 하락한 미시간 주 새기노시와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으로 밝혀졌다.
호놀룰루시와 함께 전국 4위에 공동 랭크된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의 경우 주택 중간거래가격이 63만달러에서 40만달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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