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카우아이섬의 주택 거래량이 소폭 증가해 침체된 주내 부동산 시장에 약간이나마 희소식을 전하게 됐다.
4일 공개된 부동산 정보업체 하와이 정보서비스의 보고서에 의하면 4월 카우아이의 주택거래량은 작년동기의 21건에서 23건으로 증가했고 중간 거래가도 57만5,000달러에서 4% 오른 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거래된 23곳의 부동산 중 13건이 리조트 단지가 밀집된 ‘포이푸’ 지역에서 성사됐고 이들 주택의 중간 거래가는 55만 달러 수준이었다.
콘도의 경우 12건을 기록해 작년의 15건에서 오히려 감소했다.
콘도 중간거래가는 22만2,250달러로 작년의 42만 달러에 비해 47%가량 감소했고 이는 부동산 가격이 높은 하날레이 지역의 거래는 감소한 반면 비교적 저렴한 리후에 지역의 거래는 증가한데 기인한다.
한편 빅 아일랜드의 경우 단독 주택 거래량이 작년의 116건에서 22% 감소한 90건을 기록했고 중간 거래가도 38만5,000달러에서 38%가까이 하락해 24만달러에 머문 것으로 밝혀졌다.
콘도 거래량도 전년동기의 45건에서 21건으로 53% 감소했고 중간 거래가는 50만 달러에서 26만9,000달러로 46% 하락했다.
하락한 주택의 대부분은 코할라 남쪽 지역과 코나 북부지역에 집중돼 있었고 코할라 남쪽지역에서 매매된 주택은 8채, 그리고 중간거래가는 53만9.500달러로 총 20건에 91만5,900달러를 기록한 작년과는 상당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코나 북부지역의 경우 중간거래가는 26만9,000달러에 11건을 기록, 작년 동기의 41만5,000달러/20건과 비교 했을때 눈에 띄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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