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몬드바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 골프대회 성황
다이아몬드바 한인학부모회 미셀 한(왼쪽 2번째) 회장과 학부모들이 데니스 폴(오른쪽 2번째) 다이아몬드바 교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다이아몬드바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미셀 한)가 학교 컴퓨터 구입과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1만1,000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한인 학부모회는 지난 1일 다이아몬드바 골프코스에서 학교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해 1만1,000달러의 기금을 모아 데니스 폴 다이아몬드바 고교 교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미셀 한 회장은 “불황으로 인해 경제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인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주어 예상보다 많은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이 기금은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니스 폴 다이아몬드바 고교 교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는 한인학부모회와 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을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LA 동부한인회(회장 조시영)에서 후원한 이번 골프대회 디너파티에서는 한미경찰후원회(회장 홍덕창)에서 협찬한 아시아나 항공 한국 왕복비행기표를 비롯해 경품추첨 행사도 열렸다.
동부 한인회에서는 와인, 패밀리 스파 선물권, 노스트롬 백화점의 시세이도 선물 쿠폰 등이 증정됐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 ▲챔피언-정용우(남)·양현미(여) ▲메달리스트-라빈 김 ▲1등-윌리엄 김(남)·제니 전(여) ▲2등-데니스 폴(남)·제인 김(여) ▲근접상-강명호(남)·케이 박(여) ▲장타상-헨리 박(남)·그레이스 유(여)씨 등이 각각 입상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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