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레오클럽’은 대학입학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조세프 탁씨.

동부에도 ‘화랑 레오클럽’이 출범한다.

‘레오클럽’은 국제 라이온스 클럽 산하 청소년 봉사단체로, ‘화랑’은 LA 한인 라이온스클럽 산하 단체에 특별히 붙여진 이름이다.

한인 라이온스클럽 35년 역사상 최초로 출범하는 화랑 레오클럽의 동부지역 출범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다이아몬드바 센터(1600 Grand Ave. Diamond Bar)에서 열린다.

‘LA동부 화랑 레오클럽’ 창립준비를 맡은 조세프 탁씨(사진·윌셔 라이온스 클럽)는 “화랑 레오클럽은 청소년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 추진, 진행하는 한인사회 첫 청소년 봉사단체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전인교육에 많은 도움이 됨은 물론 국제적으로 인증된 단체 내 봉사활동인 만큼 부수적으로 대학 입학 때에도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화랑 레오클럽은 12~18세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구성되며 활동비는 성인 라이온스 클럽에서 후원하게 된다.

레오클럽의 레오(Leo)는 지도력(Leadership), 경험(Experience), 기회(Opportunity)의 첫 글자 조합으로 현재 135개국에 14만4,000명의 회원이 있다. LA지역에는 12개의 레오클럽이 활동 중이며 한인사회에서는 화랑 레오클럽이 최초이다.

레오클럽은 평화 포스터 경연대회, 청소년 캠프 및 교환, 아동봉사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