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소리꾼 장사익 초청 공연 “기대해도 좋습니다“
하와이 무량사(주지 권도현)가 문화원 건립에 이어 한인사회 노후대책을 위한 양로원 건립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팔롤로 한인 양로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무량사 권도현 주지는 1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6일 사찰 앞의 주택 1채를 70만 달러에 추가 매입하고 양로원 건립을 본격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무량사는 앞으로 3년동안 총 60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공사비용이 마련되는 즉시 5동의 건물을 허물고 이 곳에 총 50여명의 노인들이 기거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건물을 짓기위한 공사를 시작 할 예정이다.
권 주지는 이날 팔롤로 한인 양로원 건립위원회 이사진으로 이덕희 한국학센터 연구원과 앤 고바야시 전 시의원, 양자모 전 무량사 신도회장, 피터 친 이사를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덕희, 앤 고바야시 이사는 “공사 관계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될 때마다 이들을 찾아가 양로원 건립의 취지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덕희 이사는 도시기획 전문가로서의 자문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량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양로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장사익 초청공연을 무량사 경내에서 가질 예정이다.
무량사는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노인들을 위한 양로원 건립 기금마련 자선공연에 선뜻 응해 준 장사익씨의 공연을 위해 700여명이 착석할 수 있는 야회무대를 설치하고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연당일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팔롤로 초등학교의 주차장을 임대하고 이 곳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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