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위는 만약 주지사가 교육부 몫으로 지급되는 경기부양자금을 적자예산에 전용하면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교육기준을 맞추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최근 경기부양자금중 교육부 몫으로 지원하는 예산중 일부를 주정부가 적자예산을 메우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대해 팻 하마모토 주 교육감은 교육예산을 전용하면 예산부족으로 조기방학 조치를 취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교육부가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노 차일드 레프트 비하인드법(NCLB)’에 의거한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교육부 예산 이외에 경기부양자금으로 지급되는 교육예산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에는 2년간 4가지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
그 4가지 부문에는 교사의 질적 향상을 포함, 매년 일괄적인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어야 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하와이 주의 경우 하와이 스탠다드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이 프리스쿨에서 칼리지에 진학할 때까지 어떻게 성적이 향상되는지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러한 시스템 마련을 위해서는 경기부양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링글주지사는 적자예산 균형을 위해 교육예산을 9,000만달러 삭감하고 연방 경기부양자금이 오면 이를 메워주겠다는 것이며, 2010년과 2011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링글 주지사의 상임 정책고문은 “링글 주지사의 계획은 주정부가 연방정부로부터 받게되는 3,500만달러의 행정예산을 교육부와 하와이대학에 사용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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