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 샌버나디노시에 한인운영 대형 샤핑몰이 오픈했다. 현재 입주자를 찾고 있다.

한인업체 운영… 3개월 무료 렌트


LA 동부 샌버나디노시에 한인 운영의 새로운 대형 샤핑 플라자가 탄생했다.

샌버나디노시 마운트 버논 애비뉴와 베이스라인 스트릿에 시공된 ‘엘도라도’ 플라자(1136 N. Mt. Vernon Ave.)는 한인업체 KHP Properties, LLC가 개발한 최신 샤핑몰로 최근 공사를 마치고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총 8만7,000스퀘어피트에 건물만 2만4,660스퀘어피트의 대형 샤핑몰 엘도라도 플라자는 현재까지 Metro PCS와 H&R Block, 메디칼 서플라이, 결혼식 업체 등이 입주를 완료했다.

특히 이 플라자에 입주하는 신규 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3개월 무료 렌트 프로그램을 내놓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KHP의 이영빈 임대 매니저는 “경기가 안 좋을 때 한인들에게 3개월 프리 렌트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반응이 좋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플라자는 총 13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고 있어 샤핑객들의 이용이 편리하고 플라자 양쪽에는 맥도널드, 미국 약국 ‘월그린스’ 등 주류 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고객 흐름 량에 있어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77% 이상이 히스패닉인 것을 감안, 건물 모양도 히스패닉 스타일로 지어졌으며 입주자·고객들을 위해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샤핑몰 내 매장은 최소 1,092스퀘어피트부터 4,420스퀘어피트까지 있으며 테리야키 식당, 뷰티 서플라이, 차이니스 식당, 옷가게, 도넛&커피샵, water store, 네일샵, 치과, 보험업소 등의 입주를 우대한다. (213)446-0776

<이종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