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골프클럽 회원들이 3월 토너먼트에 앞서 골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라운딩
비회원에게도 문 활짝
경기때마다 기금 적립
조이클럽(회장 정철진)은 1주일에 한번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다이아몬드바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친다. 이 골프클럽 모임은 다른 골프회와 달리 비회원들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골프장도 1년 단위로 예약하고 있다.
이 클럽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 아침에 골프를 친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국에서 갑자기 손님이 찾아와 접대해야 하는데 예약을 못했을 때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게스트로 참가하는 한인들도 종종 있다. 이곳에 오면 수요일 아침에는 항상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사실이 이 지역 골프 애호가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셈이다.
회원들은 매주 골프를 치면서 기금모금을 겸하고 있다. 참가하는 회원들은 그린피와 함께 매주 1인당 5달러씩을 적립하고 있다. 비회원으로 이 모임에 참가하는 게스트들은 그린피만 내면 된다.
이 클럽이 지난 한해 동안 이런 방식으로 모금한 금액은 1만여달러에 달했다. 이 기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동부한미노인회에도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철진 회장은 “적은 돈이지만 회원들이 1년 동안 모금하니까 주위의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을 정도로 액수가 불어났다”며 “조이클럽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3년 전 창립된 이 클럽은 현재 회원이 30여명으로 매주 골프 모임에는 평균 2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비회원들은 때에 따라서 10~20명이 모임에 나오고 있다. 토너먼트는 3, 6, 9, 12월 4차례에 걸쳐서 갖고 있다. (909)802-8484, 윌리엄 김 총무.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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