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는 적자예산을 메우기 위해 각 부문 세금인상안을 고려중이다.
현재까지는 주 예산안이 예상되는 적자폭에 맞추어져 있지만, 업데이트되는 예산이 추가 세수하락을 전망한다면 그에 맞춘 각종 세금인상이 불가피한 것.
현재 주 의회가 고려하고 있는 법안은 GE세금인상을 비롯해 호텔 객실세 인상, 담배세 인상,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 등이다.
또한 하이테크산업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기업에 면제해주던 세금을 연장해주지 않는 법안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레일 세금중 1억5,000만달러를 전용하는 방안은 대니얼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의 개입으로 주 상원에서 부결됐다. 또한 적자예산과 관계없이 이미 부결된 법안에는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수퍼페리 운행을 연장해주는 안과 정치인에 대한 기업 기부금 한도를 2,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올리는 법안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린다 링글 주지사는 침체된 경기로 주민들이 이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GE세금 인상을 하지 말 것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요청하고 있으나, 만약 업데이트된 예산안의 추가 적자폭이 크면 GE세금 인상도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주 하원은 부유층들에 대한 소득세를 인상하는 반면 납세자들을 위해 세금공제를 위한 각 항목의 한도액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 의회는 주내 의료기관들의 재정상태 개선을 위해 하와이 헬스 시스템사의 구조조정안 및 공립 의료시설들을 비영리 혹은 영리단체로 전향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한다.
주 상원은 또한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해 둔 자금을 공립학교와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하는데도 합의했다.
주 하원은 주지사와 부지사, 판사, 각 부처장, 그리고 주 의원들의 급료를 2011년까지 동결시키는데 합의한 반면 올해 1월의 36% 봉급인상은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주내 의료인들의 의료과실 책임에 대한 소송액 지급 한도를 제한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주 하원은 15-17세 청소년들이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이들을 성인으로 분류해 형을 집행한다는 법안과 미주 본토에서 온 무숙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방안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