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명에서 45명으로 늘어... 인선 지침 내려와
괌과 사이판을 아우르는 14기 하와이 민주평통 자문위원회 위원수가 24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났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은 이번주 평통 사무처의 14기 평통 해외 자문위원 후보자 선정 추천심사 기준을 전달 받아 조만간 인선위 구성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추천심사 기준에 따르면 14기 평통 자문위원은 여성과 40대 이하 젊은 세대를 대거 발탁해 여성에게 30%, 40대 이하에 30%를 배정해 50대 이상 남성 비율이 40%로 크게 감소된다.
또 통일, 인권, 경제, 교육, 환경 등 18개 직능분야에서 고르게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되어 있다.
평통 자문위원 후보자에 대한 추천 기준도 강화된다. 추천 심사기준에 따르면 ▲동포사회에서 소송이나 분쟁의 당사자, ▲장기간 거주지를 떠난 인사, ▲공, 사생활에서 부도덕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사, ▲과거 부적격자로 판정돼 해촉된 인사 등이 배제되며 현 자문위원 중에서 활동실적이 부진한 인사들도 후보자에서 배제된다. 또한 자기 추천제가 폐지되고 연임제 제한이 없어졌다.
이와관련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하석호 부총영사는 “평통 사무처로부터 인선 지침을 전달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인선에 관해 언급 할 단계는 아니다”고 전하며 “조만간 인선위원회가 구성되고 구체적인 사안이 거론되면 적절한 시기에 하와이 14기 민주평통 인선과 관련한 방침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13기 하와이 민주평통 서성갑 회장은 “14기 민주평통 하와이 지역협의회 위원수가 종전 24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나며 하와이에서 10여명의 위원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13기 민주평통 인선 작업의 시행 착오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참신한 인사들로 구성된 인선위원회가 조직되어 평통 사무처 인선 지침에 합당한 인사들로 14기 민주평통 하와이 지역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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