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국학교 이사들과 관계자들이 박윤철 전 이사장 자택에서 신입이사 환영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설립 26년 ‘명문사학’ 발돋움
우수한 교사·커리큘럼 자랑
동부한국학교(교장 손혜숙)는 83년 설립되어 지난 26년 동안 1만2,000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거쳐 갔고 3,500여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된 LA 동부지역 최초의 한국학교이다.
특히 박윤철(소아과 전문의), 김종건(산부인과 전문의), 김무태(정비업) 이사 등 20여명의 이사들이 26년 동안 한결같이 뿌리 교육을 위해서 재정적으로 지원해온 모범단체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1.5세와 2세 한인 이사들의 영입에 힘써온 이 학교는 최근 우종룡, 폴 민, 앤드류 오씨 등을 새 이사로 영입해 박윤철 전 이사장 자택에서 환영회를 갖기도 했다. 이사진은 1년에 한번 기금모금 디너와 골프대회를 통해서 약 3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주고 있다.
이 학교는 또 우수한 교사진을 확보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지역사회에서 ‘최고의 명문’ 한국학교로 인정받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어 북 클럽과 영어 북 클럽을 개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손혜숙 교장은 “동부한국학교 졸업생들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다이아몬드바, 로랜하이츠뿐만 아니라 빅터빌, 리버사이드, 코로나, 테메큘라에서도 학생들이 오고 있다.
80여명의 학생으로 뉴턴 주니어 하이스쿨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 동부한국학교는 학생 수가 증가해 95년부터 로랜하이츠에 있는 알바라도 중학교로 옮겨서 수업을 하고 있다.
문의 (626)641-4730 손혜숙 교장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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