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BC 야구 한국대표 14-0 콜드게임 승리
▶ PGA 양용은, LPGA 신지애 각각 첫 우승컵 안아
8일 한인사회 곳곳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승전고로 환호성이 이어졌다.
8일 새벽 WBC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14대 0으로 7회 콜드게임승을 올린데 이어 LPGA, PGA에서 신지애와 양용은 선수가 각각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회 연속 2라운드에 올랐다.
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WBC 아시아라운드 패자부활 2차전에서 선발 윤석민의 호투속에 이범호의 2점홈런 등 장단 10안타와 사사구 10개로 중국을 일방적으로 공략해 14-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지난 2월 SBS오픈에서 충격의 컷오프 탈락했던 신지애는 8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올해 퀄리파잉스쿨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아 대기 선수로 있다가 이번대회 출전기회를 얻은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 사진)은 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 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7천158야드)에서 열린 혼다클래식에서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존 롤린스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2006년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챔피언스 제패 이후 28개월만에 우승컵을 안은 양용은은 PGA 투어 첫 우승과 함께 최경주(39.나이키골프)에 이어 두번째 한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2년 동안 투어카드를 확보함은 물론 상금과 세계랭킹 상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마스터스 등 메이저대회 출전 기회도 잡을 수 있게 됐고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보태며 9위로 뛰어 올라 가을에 열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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