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EDT, ‘올해에는 방문객 감소로 소득 줄고, 물가는 인상 전망’
침체일로의 하와이 경제가 2011년경에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 설 것이란 졍제전망이 나왔다.
주 상경관광개발국(DBEDT)이 27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후반기나 내년초에는 하와이 경기가 안정을 되찾기 시작해 2011년경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주내 총 생산량은 관광객 감소를 포함한 실 소득액이 줄어들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반면 물가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DBEDT의 시어도어 리우 국장은 “올해 후반기 부터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매우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올해 주내 총 생산량이 0.2% 감소하는 한편 직업 수도 1.3% 줄어 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세계적 경기침체로 하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숫자도 5.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들의 실 소득의 경우 4%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반면 물가 상승률은 애초 예상치의 절반 수준인 1.2%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DBEDT의 경제학자 펄 이마다 이보시는 “하와이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이 되살아나 지출이 증가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DBEDT는 주내 경기가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탄력을 얻어 2010년에는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국은 내년 경 주내 총 생산량이 1.1% 증가하고 방문객 수는 1.3%, 그리고 주민들의 실 소득액은 0.6%가량 늘어나는 반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5% 상승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으로 경제가 안정세를 되찾을 경우 2011년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 수가 4.6%, 소득은 1%, 직업 수는 0.5% 증가해 주내 총 생산량이 1.6%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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