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블랙(The Double Black)
“스노보딩과 서핑을 함께 즐겨요”
산에 눈이 많이 내린 탓에 올 겨울은 아이들과 함께 스노보딩을 즐기러 가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 눈길에 보드를 깔고 엎드려 내려오는 재미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모든 스트레스를 잊게 한다.
‘더블블랙’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스노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 그뿐 아니라 보다 강화된 나일론과 폼 스트랩 덕분에 여름철에는 바다에서 서핑도 이 ‘더블블랙’으로 즐길 수 있다.
‘더블블랙’은 영하 30도(F˚)까지 사용 가능하며, 보스턴 밸브 어답터를 이용해 타이어에 공기를 넣는 방식으로 보드 바닥에 공기를 넣어 사용한다. 또한 세 줄의 스노트랙이 붙어 있어서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쉽게 이쪽저쪽으로 방향을 돌릴 수 있다.
두 명이 함께 타기 때문에 서로 옆 사람의 반응을 보면서 더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듯. 오리지널 가격은 160달러지만 Cheetah Trading (cheetahtradingco. com)에서 현재 80달러에 세일 중이다.
# 루빅스 터치큐브(Rubik’s TouchCube)
네모난 모양의 루빅스 큐브 퍼즐 맞추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근 이 큐브 퍼즐이 IT 세대를 사는 어린이들 취향에 맞춰 보다 테크놀러지를 갖추고 터치큐브란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2월15일부터 18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토이 페어’(The American International Toy Fair)에서 첫 선을 보인 ‘루빅스 터치큐브’는 이전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퍼즐을 돌려 맞추던 것과는 달리, 원터치 전자 방식으로 퍼즐을 맞추도록 고안되었다고.
# 스파이 알람(The Spy Alarm Kit)
Fat Brain Toys사가 선보인 ‘스파이 알람’은 어른들이 하는 여러 가지를 흉내내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의 심리를 파악해서 고안된 6세 이상의 어린이용 제품이다.
만약 다른 식구들이 자신의 방에 맘대로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스파이 알람’이 이를 도와줄 수 있다.
누군가 자신의 방을 엿보게 될 때 큰 소리를 내며 그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알람 키트에 따라오는 키 카드를 이용하면 아무도 없는 사이 누가 자신의 방을 들락거렸는지 레코딩도 해준다. 소리가 많이 나서 좀 시끄럽다는 단점은 있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스릴감 넘치는 재미를 주는 장난감인듯.
2 AAA 배터리를 사용하며 가격은 18.95달러.
# 태그주니어북(Tag Junior Book)
어린이 도서로 유명한 LeapFrog’s사는 2~4세 아동을 위한 ‘태그주니어 도서 시리즈’를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스쿨을 준비하는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기 전부터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보통 책과는 달리 일종의 멀티미디어 효과가 있는 책이다.
LeapFrog’s사 관계자는 “게임이나 영화 등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요즘 학생들은 생각하는 능력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에 새로 선보이게 될 9권의 태그주니어 전집은 클래식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 교육용 도서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한다.
책은 특별한 방식으로 프린트 되어, 아이들이 책의 페이지에 손을 대면 그 페이지의 내용이 크게 읽어지면서 그에 어울리는 음향효과와 함께 이미지가 돌출하기도 한다고. 가격은 각 권당 10.99달러.
# The Combi iPod Bouncer
‘Combi iPot Bouncer’는 아이팟이나 MP3를 연결시켜 아기들에게 좋은 음악을 지속적으로들려주도록 고안된 아이용 흔들이 의자다.
이 의자는 필요하면 햇빛을 가려주는 차양을 부착할 수도 있으며, 앞에는 아기들이 볼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가벼운 장난감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앞뒤로 흔들어주면 아기들이 혼자 놀다가 스르르 잠이 들기도 하는 흔들이 의자. 여기에 아기들이 좋아하는 음악까지 곁들여 준다면 금상첨화.
디자인 역시 예전의 평범한 흔들이 의자와는 달리 매우 세련된 감각을 느끼게 한다. 79.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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