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축제준비위원회‘ 조직 필요
▶ 제8회 한국축제 준비위 모임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지나 김)는 24일 오후 5시30분 한인회 사무실에서 오는 7월 11일 열릴 제8회 한국축제 준비위원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20여명의 준비 위원들은 각 분과 위원회장들을 선정하고 지난해 축제를 거울삼아 성공적으로 치뤄졌던 프로그램은 보강하고 문제가 된 부분은 개선해 한국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나 김 회장은 매년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국축제를 올해부터는 한국축제 위원회를 새롭게 구축해 위원장을 주축으로 분과위원장, 팀장, 조직원등으로 구성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년 적자 운영을 면치 못했던 이유로 이벤트 관리업체 수수료와 텐트 대여비 등을 꼽으며 올해로 끝나는 이벤트 업체와의 계약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한인단체들이 협력한다면 한국축제에서 얻은 수입을 한인문화회과건립 등 한인사회를 위해 도네이션 할 수 있을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경비운영 절감 방법등을 모색했다.
올 한국 축제의 특징은 예년보다 한국적인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는데 문화, 전시위원장인 고가 현자 평통위원이 주관하고 있는 한국 전통 공예품과 의상 전시회와 지나 김 회장이 추진중인 제주도 지방 특산물을 전시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 특산물은 하와이 로컬인들에게 인기가 높아 한국축제 당일 하루만의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제품을 하와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연결시켜줘 한국축제가 끝나더라도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매년 한국축제에 참여하는 십대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어 그들을 위한 게임을 늘려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한국축제 참여 연령대의 폭이 커졌음을 확인시켜 줬다.
또 지난해 인기 프로그램이였던 한복입고 사진찍기 행사에서 사진을 프린트 할때 진행이 느려 문제가 됐던 컴퓨터와 프린트에 대해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컴퓨터 전문업체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매년 한국축제에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행사당일 청소를 담당하는 자원봉사자 부족현상인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원봉사 위원장을 맡은 크리스틴 김 한인상공회의소 이사는 “작년에 250여명의 로컬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펼친 것에 비해 한인 봉사자들은 20여명에 그쳤다”고 전하고 올해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문지원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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