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화) 실시되는 LA시 예비선거 당일 투표소 부근 주차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LA시 교통국(LADOT)은 시 선거관리국, LA경찰국(LAPD)등과 협력해 선거 당일 투표소로부터 한 블럭 이내 구간의 주차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투표소로부터 한 블럭 이내 떨어진 곳에서는 파킹미터에 무료주차 ▲해당 구간에 거리 청소로 인한 주차 제한 표지판이 설치돼 있어도 주차가 가능해진다.
거주자 우선 주차 같은 제한 주차 규정도 이날 하루는 효력을 상실해 해당 퍼밋이 없어도 주차할 수 있다.
LA시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투표소 주변 주차를 용이하게 해 가능한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리타 로빈슨 LADOT 총 매니저는 “주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투표하지 않거나 주차를 못해 되돌아가는 유권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주차 규제 완화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ADOT는 이와 함께 투표 당일 투표소 주변 교통 상황을 웹사이트(trafficinfo.lacity. org)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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