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가로수 밑을 거닐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한인타운에 나무를 심읍시다”
LA시 커뮤니티 재개발국(CRA-LA)과 한인타운 청소년센터(KYCC·관장 송정호)가 공동으로 한인타운 6가와 마라톤 사이 웨스턴 애비뉴 선상에 가로수 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26일 탐 라본지 제4지구 LA 시의원과 KYCC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4가와 웨스턴 인근에서 ‘깅코 빌로바’(Ginko Biloba) 가로수 식수행사를 갖고 웨스턴 애비뉴 선상에 100그루의 가로수를 심는 캠페인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06년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이 LA시 곳곳에 나무를 심어 거리 미관과 환경정화를 취지로 제안한 ‘밀리언 트리 LA 프로젝트’(MTLA)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라본지 시의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웨스턴가를 새롭고 깨끗하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가로수가 무성해지면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미관을 감상하고 청결한 공기를 마시며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캠페인 관련 문의 (213)743-8750
<김진호 기자>
탐 라본지(오른쪽) 제4지구 LA시의원과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웨스턴 부근에 가로수를 식수하며 나무심기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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