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난 10년래 최고수준인 1,520원대로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 종가 1,517.50원보다 6.30원 오른 1,5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10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하게 된다. 외환 원화 환율이 치솟으면서 26일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달러나 엔화, 유로화로 물건을 결제할 경우 구매시점 고시환율 기준으로 계산, 거스름돈은 원화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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