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 개최로 1억달러 이상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지난해 수익이 820만 달러 가량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강세로 이같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낚는데 주 정부도 세금으로 400여만 달러를 거둬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퍼시픽 대학의 제리 애그루사 교수가 작성한 경제영향 보고서에 의하면 2008년 호놀룰루 마라톤과 관련된 방문객 지출액은 총 1억70만달러, 그리고 세수익은 42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07년에는 호놀룰루 마라톤대회로 1억8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세 수익은 350만 달러였다.
2008년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인원은 총 2만3,232명으로 2007년의 2만7,827명에 비해 상당수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인 참가자들이 1만4,407명으로 반 이상을 차지했고 하와이 주민들이 6,405명, 미주 본토 1,637명, 그리고 일본 외의 타 국가에서 783명이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작년의 경우 17년 이래 가장 낮은 참가율을 보여 타 지역의 참가자들보다 평균 100여달러를 더 많이 지출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비중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2008년 일본인 관광객들의 지출은 전년동기 대비 40여달러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설문에 응한 마라톤 참가자 1,584명 중 일본어로 답한 94%가 대회 참가로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답했고 역시 92%는 마라톤 이 외의 관광목적으로도 앞으로 하와이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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