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 만날 수 있는 16가지 새로운 소재들
테크놀러지의 발달로 각 기업들은 기상천외한 새로운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Popular Mechanics’이라는 매거진은 현재 개발 중이거나 판매 중인 16가지의 신소재를 공개해서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같은 신제품이나 신소재들은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며 어떤 모습으로 이끌어갈지 궁금하다.
# Magnetic Ink
LDP LLC가 개발한 매그네틱 잉크는 평범한 잉크처럼 쓰고 나면 곧 마르지만, 잉크 안에 함유된 철분입자가 남아 자석에 반응하기도 하고 전기도 흐르게 할 수 있다. 주로 종이 위에 회로를 프린트할 때 사용.
# Flavor Changing Additives
‘살보나 테크놀러지’(Salvona Technologies)가 개발한 이 제품은 마이크로 캡슐 안에 새로운 맛을 첨가해 처음과는 전혀 다른 맛을 느끼도록 하는 식품첨가물이라고. 과연 어떤 용도로 쓰이게 될 지는 의문이다.
# Electronic Paper
이스라엘의 ‘Magink’사가 발명한 전자 종이다. 얇으면서도 접을 수 있고 멋진 화면도 보여주는 이 전자 종이는 향후 휴대용 디스플레이로 많이 활용될 것 같다.
# Conductive Hook & Loop
이른바 전기가 통하는 찍찍이(벨크로)다. ‘Aplix’가 만든 이 벨크로는 옷이나 가방에 부착되어 소프트 스위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 Translucent Concrete
헝가리의 한 건축가가 발명한 이 투과형 콘크리트는 내부에 광학섬유를 넣어 만든 것으로 강도만 문제 없다면 특별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재질로 각광을 받을 듯.
# Temperature Sensitive Glass Tiles
온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유리 타일로 ‘Moving Color’라고 하는 회사의 제품이다. 샤워룸이나 대중 사우나 등의 인테리어에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
# Anti-Graffiti Film
낙서가 쉽사리 지워지도록 만든 특수 필름으로 유리나 벽에 채용할 수 있다. ‘Integument Technologies’사가 개발
# Stone Paper
‘Design & Source Productions’사가 선보인 이 종이는 탄산칼슘으로 만들어졌다. 나무로 만든 종이보다 친환경 제품이라고 하지만 가격이나 공급 면에서 대중화 가능성이 있는 지는 의문이다.
# Water Expanding Plastic
‘Industrial Polymers’사가 만든 이 플래스틱은 물이 묻으면 팽창한다. 요즘엔 일반 티셔츠도 그런 제품이 있긴 하지만, 이처럼 팽창된 플래스틱이 무엇에 쓰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 Water Soluble Glass
일반 유리와 마찬가지로 깨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 물에 녹기도 하는 유리제품이다. 그러나 만약 이 유리로 건물이나 자동차 등의 시공을 했다가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무슨 일이 생길지?
# Ceramic Cloth
뉴욕의 ‘Zircar Zirconia’사가 개발한 제품. 세라믹 섬유를 이용한 천으로 지독한 추위나 더위를 막아주는 특징이 있다.
# Anti- Fog Film
이중 코팅으로 김이 서리는 것을 막아주는 필름. 뉴저지의 ‘Film Specialties’사의 제품으로 이 코팅은 김이 서리지 않고 곧바로 물방울이 되어 흘러내리도록 고안되었다.
# Magnetic-Attracting Paint
철분 파우더가 포함되어 자석 성분을 띠는 페인트. 매그네틱 잉크와 비슷한 원리라고 할 수 있는 이 페인트는 몇몇 회사들이 이미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 Compostable Stretch Fabric
사방으로 쫙쫙 늘어나는 이 천은 스위스의 ‘Rohner Textile AG’사에서 개발했다.
# Edible Glitter
코네티컷에 있는 ‘Watson’사 제품. 말 그대로 먹을 수 있는 반짝이다.
# Paper Honeycomb
가벼우면서도 아주 견고한 것이 특징인 종이 하니컴은 네덜란드 ‘Honicel’사의 제품으로 가구나 패킹용 재질로 사용될 수 있다.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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