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땅콩관련 제품들이 속속 회수되고 있는 와중에 하와이에서도 2건의 새로운 감염사례가 보고돼 주 보건당국은 19일 주민들에게 땅콩 제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금까지 하와이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주민들의 수는 총 5명으로 연령대는 5세 아동에서부터 77세 노인들로 이 중 1명의 성인은 입원 후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 보건국의 린 나카소네 식품의약과장은 2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17가지로 분류되는 땅콩으로 제조된 2,100종 이상의 제품을 자진 회수처리 했으나 문제가 제기된 제품들의 수가 방대한 만큼 주민들은 이미 구입한 땅콩관련 식품을 꼼꼼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하와이에서의 살모넬라 감염사례는 FDA가 발표한 문제의 땅콩제품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검사결과에 의하면 미 본토에서 성행하고 있는 살모넬라 균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특히 동물사료 등을 만진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 관리들은 각 소매업체들을 방문해 리콜된 제품들을 확인하는 한편 업주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에 문제가 제기된 땅콩제품의 목록은 연방 식품의약청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fda.gov/oc/opacom/hottopics/salmonellatyph.html 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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