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사회를 맡았던 프로그램 어프렌티스(Apprentice) 시즌 6에서 2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던 한인 사업가 제임스 선씨가 자신의 온라인 비즈니스 주당고(www.zoodango.com·사진)를 통해 LA 지역의 식당과 인기 있는 업소 등을 찾는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선 대표는 프로그램 촬영이 LA에서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식당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몰랐고, 온라인 평가 사이트들은 오히려 혼란스러워 현재 있는 곳에서 가까운 좋은 식당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주당고는 이 서비스는 한 지역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업소를 구글 지도 위에 표시해 찾을 수 있으며, 옐프나 구글과 달리 한 번의 클릭만으로 관심 있는 지역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스시바에서 저녁을 먹고, 다른 곳에서 음료를 마신 뒤 클럽을 가고 싶다면 이런 정보를 한 번의 클릭으로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당고는 온라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특정 식당 이름을 입력하면, 그 식당 외에도 인근에서 전후에 들러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준다.
기존 웹사이트와의 핵심적인 차이는 키워드가 아닌 지역을 기반으로 한 검색엔진이라는 점이다. 또한 주당고는 각 업소별 리뷰에 대한 상대평가 방식을 도입, 식당이나 업소의 평가를 다른 업소나 식당의 평가와 비교해 보여주게 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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