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관광이 유럽여행 고객만족 확인제를 운영한다. 고객 만족도를 직접 조사하기 위해 유럽 직영사의 윤복기(왼쪽)·정명훈 가이드(오른쪽)가 LA를 방문했다. 가운데는 박평식 대표.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이 유럽 여행의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한 ‘유럽여행 고객만족 확인제’를 운영한다. 박평식 대표는 “유럽 여행의 장·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현지 회사를 거치지 않고 아주관광 유럽 직영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아주관광 유럽 직영사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가이드들이 여행을 마친 고객들에게 직접 전화를 하거나 만나서 만족도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내는 피드백(feedback)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주관광은 유럽여행 고객만족 확인제의 첫 번째로 유럽 직영사 소속의 2명의 가이드가 LA를 방문해 과거 고객들을 만나 여행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추가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답해 주는 프로그램을 15일까지 진행했다. 아주관광 유럽 직영사의 윤복기 가이드는 “유럽은 미국과 여행문화에 차이가 있어 미주 한인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서비스 수준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도 있다”며 “LA를 직접 방문해 한인들의 유럽 여행에 대한 기대치를 파악하고 이미 유럽 여행을 마친 고객들을 만나 개선점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정명훈 가이드는 “한인들의 여행 만족도를 분석해 보면 유럽 여행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고 대부분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불만”이라며 “한인들의 정서에 맞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가이드들이 고객들을 1:1로 만나 피드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럽 현지 가이드 LA 방문에 이어 유럽 직영사와 협력해 고객의 여행 전·후 문의사항을 해결해 주는 전화상담과 가이드들이 고객에게 어울리는 유럽 여행을 사전에 상담, 구성해 주는 명품여행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213)388-4000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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