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2009 캠페인’을 시작한 윌셔은행 조앤 김 행장(앞줄 가운데)과 간부, 직원들이 한인사회의 큰 힘이 되는 은행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윌셔은행이 희망찬 한인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이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고전하고 있는 한인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윌셔은행은 자금난으로 고전하고 있는 한인 사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신규대출과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을 내용으로 하는 ‘Yes! 2009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
윌셔은행은 이같은 맥락에서 ‘타 한인은행들이 노할 때 예스하는 은행’ ‘예스,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의미에서 캠페인도 ‘Yes! 2009 캠페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앤 김 행장은 “지난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한인은행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낸 윌셔은행이 경제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위축된 한인사회를 위해 기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은행 내부에서 형성됐다”며 “윌셔은행은 고객에게 웃음을 잃지 않는 자세로 더욱 더 친절하게 서비스하고 지속적인 금융상품 개발로 한인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앤 김 행장은 이어 “지난해 흑자실적과 연방정부의 6,200만달러 TARP 지원금 등으로 한인은행중 가장 건실한 윌셔은행이 특히 대출면에서 한인기업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SBA론, 커먼셜론, 비즈니스론 등 대출 전반에 걸쳐 한인사회에 대한 자금지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24억4,660만달러로 한인사회 3위 규모의 윌셔은행은 지난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나머지 13개 한인은행들의 순익 전체를 초과하는 2,985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또 연방정부의 6,216만달러 TARP 지원금 수령으로 BIS 자기자본 비율도 동급은행중 최고인 14~15%대를 유지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