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의 IT, 통신분야 자회사인 포스데이터(POSDATA)를 대주주로 설립된 미주 한인대상 IPTV 서비스 업체인 앤TV(&TV·사장 정창현)가 12일 미국 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앤TV 커뮤니테이션은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PTV 서비스를 미주 한인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1,300만달러의 자본으로 설립된 미국법인이다.
앤TV는 한국 TV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4만여편의 고화질 컨텐츠를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로 제공한다. 앤TV는 1.5Mbps 정도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인터넷 라인이 설치된 가정에서 셋톱박스만 설치하면 시청이 가능하며, 월 19달러99센트의 정액제로 운영된다. 셋톱박스 대여료는 월 6달러지만, 4월30일까지 신청할 경우 무료로 제공된다.
또 개국기념 2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가 4월30일까지 실시되며, 이 기간 무료 체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잔치를 실시해 서울 왕복항공권과 LCD TV,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앤TV는 특히 20여 파트너 비디오샵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이곳을 통해 가입자도 받는다. 앤TV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설정해 시청할 수 있으며, 셋톱박스 저장용량은 160기가바이트이고 별도의 컨버터 박스 없이도 지역 디지털 방송 시청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앤TV 정창현 사장은 “미국시장의 인터넷 환경이 한국처럼 빠르지 않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면서 “고화질의 다양한 컨텐츠를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향후 노래방, 게임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다채널 인터넷 TV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www. enjoyandtv.com, (866)932-6388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