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시안 마켓 홍보대행사로 URI(대표 신동우·사진)가 선정됐다.
현대모터 아메리카(HMA)는 10일 URI를 현대차 홍보대행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URI는 지난 2002년부터 현대자동차의 아시안 마켓 담당 홍보대행사로 활동해 왔으며 베라크루즈, 제네시스 등 최근 수년간 발매된 신차의 아시안 마켓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번 홍보대행사 선정에는 URI를 포함해 9개의 광고대행사가 신청했으며 URI를 포함한 4개사가 끝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URI 신동우 대표는 “현대차는 최근 높은 품질의 신차를 잇달아 선보이며 세계 정상급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명차를 만드는 세계적인 기업의 홍보를 맡게 돼 기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URI는 한인마켓을 포함한 아시안 마켓에서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URI는 현대차가 올해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쿱을 통해 현대차의 이미지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URI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힐리오, 앤티비 등 한국에서 미주로 진출한 대기업들의 홍보대행을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제품관련 리서치, 일본 최대의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의 미주 미디어 구입을 대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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