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할라에 오픈한 홀푸드 마켓이 하와이 현지에서 생산된 농산품의 매입을 시작해 일부 농가들은 경기 침체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Andy’s Bueno Salsa’를 경영하고 있는 토마스 앤드류 도카는 지금까지 하와이 농장협회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마다 열고 있는 장터에 자신이 만든 ‘살사’소스를 내다 팔고 타임즈 수퍼마켓과 일부 지역 식당 들에도 납품을 해 왔으나 최근에는 홀 푸드 마켓과도 거래를 터 하와이는 물론 본토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한편 홀 푸드 마켓에 납품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체 규정을 통과해야 한다.
홀 푸드 마켓은 수소화 처리된 지방질(hydrogenated fat)이나 인공 첨가물, 감미료, 인공색소가 첨가된 식품을 일절 납품받지 않고 있고 모든 재료는 자연산이어야만 한다.
또한 유기농 농산물도 취급하고 있으나 일반 농산물들도 함께 받고 있다는 것.
납품을 원하는 농가는 최소 100만 달러의 책임 보험에 가입해 있어야 하고 통일상품코드(UPC), 재료와 영양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상표에 기재해야 한다.
유기농 제품일 경우 하와이 유기농가협회와 같은 제3자의 공증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복잡하고도 철저한 규정으로 소규모 농가들의 홀 푸드 납품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하나 마켓 측은 품질만 좋다면 얼마든지 이들 소규모 농가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홀 푸드 마켓은 현재 일반 감자, 셀러리, 당근, 시금치, 자몽(grapefruit), 복숭아, 서양 자두, 일반 황색 혹은 백색의 양파 등의 구매를 원하고 있다.
홀 푸드 마켓에 납품을 원하는 농가들은 담당자인 클레어 설리번(Claire Sullivan)의 전자우편주소 claire.sullivan@wholefoods.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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