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마켓 LA 본점 윤윤아 매니저(사진)는 23년간 마켓 비즈니스에 종사한 ‘뼛속까지 마켓맨’이다. 윤 매니저는 대학 졸업 후 1985년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며 갤러리아 마켓과 인연을 맺었다. 제품을 포장하고 뜯는 박스보이부터 출발한 윤 매니저는 캐시어, 스탁맨 등 마켓 내 모든 역할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속을 잘 헤아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매니저는 “23년간 마켓에서 일하고 있지만 아직도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는 부족함이 많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마켓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알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갤러리아 마켓의 직원들은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매니저는 “마켓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이 일시적인 직장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자기 계발에 소홀한 감이 없지 않다”며 “하지만 이것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소홀히 한데 대한 핑계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켓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찾는 몇 안 되는 공간 중 하나”라며 “갤러리아 마켓은 내일 당장 그만둘 직원이라도 마켓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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