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상당수 입주
불황에 스와밋 수입격감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한인들도 상당수 입주해 있는 코스타메사에 있는 스왑밋 ‘OC 마켓 플레이스’가 불황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소유주와 리스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스왑밋 측은 그동안 소유주인 ‘OC 페어&이벤트 센터’에 총 수입의 35% 또는 350만달러를 지불해 왔는데 최근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리스 재계약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OC 페어&이벤트 센터’의 스티브 비즐리 대표는 이 스왑밋의 실질적인 수입을 토대로 현 경제상황에서 최고의 가격은 얼마인지와 미니멈 개런티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 텔러 스왑밋 사장은 실질적인 인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이 스왑밋은 입주자들의 렌트, 음식, 음료수 판매와 2달러 입장료, 파킹비 등으로 수입을 얻고 있다. 입주자들은 장소에 따라서 하루에 30~85달러의 렌트를 지불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2만5,000명이 찾고 있다.
입주 상인 스티브 펄란은 “이 스왑밋에서 25년 이상 장사를 하면서 좋은 시절과 나쁜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정말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패트리시아 더비는 “지난해에는 반 정도 매상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더 심하다”고 밝혔다.
더비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수입 감소로 스왑밋을 떠나는 상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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