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브앳 GG와 AR 갤러리아 등
다양한 인센티브로 상가 활성화 모색
GG 갤러리아는 연말 입주목표 공사
미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상가와 주거단지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업체와 분양사는 테넌트 유치와 상가 활성화를 위해 렌트 인하와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다.
한남체인 건너편 ‘그로브 앳 GG’는 아직까지 입주 업소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오픈을 예정했던 샤핑몰 ‘AR 갤러리아’도 그랜드오픈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불황을 피하기 위해 공사를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 ‘주상복합 GG 갤러리아’는 올 연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그로브 앳 GG는 지금까지 한 곳의 매장만 임대 계약됐다. 하지만 이 업소도 영업을 시작하지 않아, 완공 세 달이 지나도록 텅 비어 있다. 샤핑몰 측은 더 많은 테넌트를 유치하기 위해 스퀘어피트당 렌트를 3달러에서 2.50달러로 약 20% 내렸다.
당초 2008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했던 샤핑몰 AR 갤러리아는 지난해 12월로 그랜드오프닝을 늦췄지만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이다. 업소별 내부공사가 늦어지고 있으며, 3월에는 일부 오픈할 예정이다.
샤핑몰 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 모든 샤핑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상가 임대를 더 늘리고, 상가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테넌트 지원책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랑마켓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 AR 갤러리아에는 약 40개 업소가 입주할 계획이다. 총 6만스퀘어피트 규모인 이 샤핑센터는 앞쪽 단층 건물과 2층짜리 본관, 3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파킹랏으로 구성돼 있다.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건너편에 위치한 주상복합 프로젝트 GG 갤러리아는 부동산 경기 회복을 노리고 공사를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 상가는 뷰티살롱 자리를 제외하면 임대가 거의 완료됐지만, 66유닛에 달하는 콘도는 경기를 고려해 아직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았다.
김철호 대표는 “9월 말이면 프로젝트가 완공될 것”이라며 “콘도는 분양 당시 부동산 시세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분양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그랜드오프닝이 지연되고 있는 ‘AR 갤러리아 샤핑몰’과 ‘GG 갤러리아’
테넌트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그로브 앳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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