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담당 소니아 조씨가 폐점세일 가구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일반 가구점에는 취급하지 않는 80여가지 고급 브랜드
명품가구점 ‘찰스 파인 퍼니처’(Charles Fine Furniture) 풀러튼 매장이 31일부터 폐점세일을 실시한다.
한인담당 소니아 조씨는 “1984년부터 풀러튼과 라구나힐스에서 부유층 고객에게 명품가구를 공급해 온 찰스 파인 퍼니처가 경기침체로 인해 풀러튼 매장과 플라센티아 창고에 있는 1,000만달러 상당의 재고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점세일에서는 일반 가구점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80여브랜드의 최고급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백악관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가죽제품 행콕앤무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메이트랜드 스미스, 테어오어 알렉산더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조씨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마치 박물관을 둘러보는 기분을 느낄 것”이라며 “자동차로 치면 렉서스에서 롤스로이스에 이르기까지 ‘명품’ 가구만을 취급하는데 경쟁업체들이 문을 닫아 숨고르기 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폐점세일은 재고정리 때까지 계속된다. 월~금요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에 영업한다. 극장식으로 꾸며진 5만스퀘어피트 넓이의 라구나힐스 쇼룸은 정상 영업한다.
찰스 파인 퍼니처 풀러튼 매장은 3105 Yorba Linda Blvd.에 위치해 있다. 한인담당 소니아 조 (714)388-5721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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