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어바인 새 대학 병원(사진)이 3월에 오픈한다. 한창 마무리공사가 진행 중인 오렌지시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병원은 총 48만2,428스퀘어피트로 지난 2005년 착공해 당초 완공 예정일 보다 4개월가량 앞당겨 문을 열게 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이 병원 건물은 3억9,3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완공시킨 첫 단계 프로젝트로 2단계는 2011년 오픈 예정으로 5억5,590만달러의 버짓이 예상되고 있다.
이 병원의 특징은 병실의 90%가 프라이빗 룸으로 되어 있고 병원 직원들이나 방문객 출입할 때 즉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이 병원은 또 19개의 최첨단 시설의 수술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 수술실은 지금의 대학병원보다 50%가량 큰 사이즈이다. 큰 프라이빗 병실에는 환자들을 위해 여러 가지 진료를 할 수 있어 치료를 받기 위해 여기저기 옮겨 다닐 필요가 없다. 환자들을 위해 보다 나은 진료 환경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한편 UC어바인 새 대학병원 건물은 1960년에 세워진 현재의 낡은 대학병원 부지에 건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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