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길 시의원 한인인사 30여명 초청 신년 간담회
주 하원 지역구 증설
노인아파트 건축 등
지역 현안 의견 교환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LA 중부지역 한인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새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친목, 정치력 신장과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은 지난 24일 저녁 놀웍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한인사회 단체 대표 30여명을 초대해 올해 첫 간담회를 갖고 기축년 한해 동안의 주요 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조재길 시의원은 “주 정부에서 현재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작업중으로 2012년에는 중부지역에 주 하원의원 새 지역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이 지역에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구가 생기면 한인 주 하원의원 배출이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재길 의원은 중부 지역 한인들은 2010년 실시되는 인구센서스 조사에 많이 참가해 이 지역에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서 새 지역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연방 센서스국의 지니 주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이 참석해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지역 한인 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리토스 노인아파트(놀웍과 166가 사이)에 대해 김흥식 세리토스시 도시개발위 위원은 “2011년 하반기께 이 노인아파트가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시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세리토스시에서는 신청서를 접수중으로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한다”고 밝혔다.
세리토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매주 일요일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는 이지러너스(회장 김명환)의 이강열 부회장은 오는 31일 풀러튼 노인회관에서 열리는 마라톤 동우회 행사에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섭(세리토스 안전위원회 위원), 케네스 차(세리토스 재산보존위 위원), 헨리 박(중부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우군(테니스협회 회장), 정찬용(테니스협회 부회장), 김명환(이지러너스 마라톤동우회 회장), 이강열(이지러너스 마라톤동우회 부회장), 안충모(중부부동산협회 회장), 김도원(세리토스고 한인학부모회 회장), 수잔 이(국제한인여성회 회장), 이필모(에메랄드 빌라 한인상조회 회장), 박영근(에메랄드 빌라 한인상조회 총무), 미셀 이(배드민턴협회), 강중한(위트니재단), 이종도(서울대학교 총동창회), 피트 김(리멕스 부동산)씨 등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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