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릿지 동쪽 구조물의 강철 대들보에 균열이 발견돼 확장공사 완료계획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라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26일 보도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된 건설 감독관에 의해 베이브릿지 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작업이 시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산 강철 대들보의 균열이 발견돼 2013년 완료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것이다.
베이브릿지 공사를 관리하고 있는 담당자는“균열이 발견된 강철 대들보는 중국산 결함 제품이였다”며 “현재 수리및 교체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지난 10월에 끝났던 대들보 공사의 균열 수리작업으로 올 4월에나 끝나게 돼 전체 시공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1989년 발생된 지진으로 인해 베이브릿지 일 부분이 붕괴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우리로서는 다음 지진이 발생하기전 베이브릿지 공사를 안전하게 끝내기 위해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며 “강철 대들보 결함 여파로 큰 틀에서의 공사 완료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추가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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