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의 여지없이 방청객들로 꽉 들어찬 강의실에서 아이비 리류의 알렉스 허 원장이 대학진학을 위한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입 최신 경향 등 제공
7학년부터 진학준비해야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아이비 리뷰(IVY REVEAW, 원장 알렉스 허)가 지난 24일(토) 플레즌튼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과 쿠퍼티노에 위치한 Quinlan 커뮤니티센터에서 70번째 대학진학을 위한 무료세미나를 개최했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플레즌튼과 쿠퍼티노의 이날 세미나에는 400명이 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를 꽉 메운 것은 물론 좌석이 부족해 선 채로 세미나를 청취할 정도로 대학진학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허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가능한 빠른 대학진학 준비와 함께 AP과목의 적절한 활용에 대해 강조하고 최근 대학진학을 위해 준비하는 학년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로 가능한 7학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원장은 또 근래 입학사정관들이 점수도 중요시 하지만 언제 SAT를 봤느냐도 무척 중요시 한다며 SAT와 관련 11-12학년에는 학교에서 AP클라스를 많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험 부담이 가중되므로 8-9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도움도 되고 부담도 줄여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AP과목과 관련 예년과 달리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자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저렴한 UC계열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는 추세라며 AP를 많이 듣고 대학에 3학년으로 입학한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은 최대 10만 달러 정도는 절약한 것이라며 가능한 AP과목을 많이 들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하버드와 스탠포드의 경우 가족소득이 10만 달러 이하일 경우 학비를 면제 해주며 6만 달러 이하일 경우 하우징까지 지급한다고 말한 뒤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장학 프로그램을 이처럼 늘리고 있기 때문에 혹시 여건이 안 되더라도 용기를 내서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방청객의 질문에 대해 그는 고학년일 경우 커뮤니티 칼리지의 수업을 잘 활용하라고 밝히면서 장점으로 내신점수를 올릴 수 있고 필수과목을 이수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Honors AP 칼리지 레벨 크라스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우등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SAT를 위해 방학동안 한국에 가서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 같은 경우 SAT점수는 올라갈 수 있겠으나 커뮤니티 칼리지를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니 미국서 SAT공부도 하고 커뮤니티 칼리지 수업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렉스 허원장이 운영하는 IVY Review는 오는 31일(토)에 쿠퍼티노와 플레즌튼, 새크라멘토에서 동시에 개강하며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다.
문의:(888)777-1988(무료전화) (408)777-8718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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