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보이즈 코러스(SF Boys Chorus) 단원들과 샌프란시스코 걸즈 코러스(SF Girls Chorus) 단원들인 소년소녀 합창단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기 전 미 국회의사당에서‘아메리카 더 뷰티풀’등 총 6곡의 노래를 부르며 미 최초의 흑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통령 취임식 합창단에는 박지은(14세, 버클리 고등학교), 김혜진(12세, 멘로 중학교)양 등 한인 2세들도 포함되어 있다. 개빈 뉴섬 샌프란시코 시장은 지난 15일 SF 보이즈 코러스와 SF걸즈 코러스 단원들에게‘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라 치하하고 이안 로버트슨 예술감독(SF 보이즈 코러스)와 수잔 맥케인 예술감독(SF 걸즈 코러스)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바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