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작가들의 동시대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아트센터(Yerba Buena Center for the Arts, 사진)에서 내달 13일(금) 권소원 작가, 란 타오 람(Lan Thao Lam) 작가 외에 민용순 큐레이터, 비엣 레(Viet Le) 큐레이터가 그들의 작품세계와 창작과정, 그리고 한국, 베트남, 미국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3월 22일(일)까지 한국과 베트남 16명 작가들의 동시대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트랜스 POP: 한국 베트남 리믹스’ 전시회에서 그림, 비디오, 사진, 조각, 설치조형물 등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간 상호관계를 알아보고 급속한 산업화의 길을 걷고 있으면서 전쟁의 상처를 안았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두 나라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UC어바인 교수 민용순 큐레이터와 비엣 레이 큐레이터가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됐다.
한국과 베트남 작가들의 문화교류 대화의 장은 2월 13일(금) 오후 6시 30분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아트센터 스크리닝룸(Screening Room)에서 열린다. 주소 701 Mission Street, San Francisco, CA, 94103. 문의 전화 (415) 978-2787, 웹사이트 www.ybca.org.
한편 여바 부에나 아트센터에서는 오는 31일(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나잇 파티’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무료로 피자도 제공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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