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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연합회(회장 권혁천)주최 북가주 한인기관장 및 단체장 초청 신년기도회가 ‘미국과 한국을 위한 기도’,‘전 세계적인 다툼과 경제적 위기를 위한 기도’,‘2009년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 사회와 단체들의 활동을 위한 기도’라는 3가지 주제로 13일 오후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박효원)에서 개최됐다.
권혁천 SF지역 한인교회연합회장이 사회로 진행된 신년기도회는 1부‘예배’찬송 582장‘어둔 밤 마음에 잠겨’를 시작으로 박용준 목사의 기도, 권혁천 회장의 설교가 있었다. 2부‘기도회’시간에는 김옥균 사관의 기도로 현재 한인동포들이 살고있는 미국과 태평양을 건너왔지만 잊을 수 없는 조국 한국에 대해 기도하는 시간,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분쟁 등 전 세계적인 다툼과 미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전 세계의 경제적 위기가 잘 해결될수있도록 기원하는 현진광 목사의 기도와 2009년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사회와 단체들의 활동을 위한 김종호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3부‘교제’에서는 김상언 SF한인회장, 구본우 SF총영사, 정에스라 민주평통 SF협의회장, 권혁천SF한인교회연합회장의 신년인사가 있었다.
신년인사에서 김상언 회장은 한인회는 현재 일반회원이 20여명도 되지 않아 항상 재정적 어렴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고 선출 이사와 영입이사 등 20여명이 지인 5명씩 일반회원을 모집하고 이들 신입회원들이 매달 10달러씩만 후원해주면 1,000달러가 모이게 되며, 종교계 신도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한달에 5~10달러씩 십시일반 후원을 해주면 동포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인동포분들이 후원해준 성금과 집행내역은 한인회 웹사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본우 총영사는 “총영사관 본연의 임무는 한인동포들을 위한 봉사”라고 강조하고 “대민봉사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동포분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총영사관을 통해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에스라 평통회장은 “올 3월 3대째 북한에 의료지원 및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는 인사를 초청, 동포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언론을 통해 광고가 나가겠지만 동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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