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했던 쥐의 해 무자 년이 가고 소의 해 기축 년의 새해가 밝았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주택시장의 하락, 금융 시스템 불안, 유가의 급상승과 급락, 그리고 주식 시장의 폭락 등 수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08년이었다.
특히 주택 가격 하락으로 3조 억불의 Home Equity가 증발했고 실업률도 이미 6%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2009년 중반은 되야 경기가 풀릴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복잡한 현실에서 탈피하여 2009년 새해 덕담 5 가지를 인용 정리해 본다.
1. 지혜가 있는 한 해가 되기를 ......
지혜가 있는 사람은 지혜로 일을 해결하려 한다. 힘이 많은 사람은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두려움으로 해결하려 한다. 저마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바로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 짓는다고 한다.
2. 용기를 잃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수상 윈스턴 처칠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용기를 생각했다고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남에게 미움을 받을 용기
자신이 시작한 일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용기
우리는 어느 때보다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3. 배짱으로 사는 한 해가 되기를 ......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정주영 회장이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할 때 일화이다. 넓은 강을 건너야 하는데 호주머니에 돈이 한푼도 없었다고 한다.
아침부터 망설이다 결국 마지막 배를 탔다. 내릴 때 돈이 없다고 하자 사공은 어린 정주영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쳤다고 한다. 뺨을 맞고 난 정주영, “이렇게 뺨 한 대 맞고 건널 줄 알았으면 진즉 건널걸?”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이 정도의 배짱은 필요하지 않을까?
4. 긍정적으로 사는 한 해가 되기를 ......
히말리아 정상에 오르는 산악인들이 고산증으로 괴로울 때 진통제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 ‘힘들다, 괴롭다, 두렵다, 짜증난다’ 이처럼 나쁜 생각을 하면 머리가 더 아파지지만, ‘괜찮아, 할 만하다, 잘 할 수 있어’ 등 좋은 생각을 하면 한결 낳아진다고 한다. 나쁜 생각이 좋은 생각보다 더 많은 산소를 소모한다는 증거이다.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으로 꽉 채우는 한해가 되기를......
5. 자신을 믿고 격려하는 한 해가 되기를 ......
축구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골 세리머니하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 적이 있는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개인의 안정과 발전은 지기를 믿는 마음과 격려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올해 한해 한 건 올릴 때마다 골 세리머니를 하자 “그래, 나 오늘 또 한 건했어, 자랑스러워, 파이팅.”
기축 년 새해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많이 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브라이언 주
뉴욕융자 대표
(213)219-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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