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언론들 오바마 하와이 동정 앞 다투어 보도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하와이 휴가로 인해 하와이가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어 하와이 관광 홍보의 어부지리 효과를 얻고 있다.
오바마 당선자의 수행 기자단들이 와이키키의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에 머물며 송고하고 있는 기사들이 주내 관광업 관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도 남기 때문.
이와 관련 주 관광연락관 마샤 위너트는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전 휴양지로 하와이를 선택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회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ABC 뉴스는 “오바마 가족들은 눈 대신 따뜻한 태양을 찾아 멋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오바마 부부와 사샤(7), 그리고 말리아(10)는 대통령 당선자가 태어나고 자란 하와이에서 즐거운 연말연시를 맞고 있다”고 타신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그의 부인과 함께 하와이에서 로컬 음식을 주문하고 화산에 의해 만들어진 산맥을 배경으로 한 골프장에서 18홀 게임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바마 당선자는 가족과 함께 고향인 하와이의 카일루아 해안에 위치한 사유지에서 13일간의 휴가를 보내고 있고 지난 일요일에는 80도 수준의 열대 기후를 야외에서 만끽했다”고 전했다.
피플 매거진도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성탄휴가를 하와이에서 보내고 있다. 골프도 치고 스팸도 먹으며 따뜻한 태양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 뉴스의 경우 “지금은 월요일 오전 8시, 대통령 당선자의 기자단은 아침부터 혹독한 근무를 시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혹독한’ 근무란 바로 해수욕 차림으로 웨스틴의 테라스에 앉아 신문을 넘기거나 바다와 반얀 나무를 감상하는 중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폭스 뉴스 프로듀서 보니 캡도 “확실히 선거 당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작년 크리스마스는 아이오와의 디모인에서 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엑스트라 TV도 “미국 대통령 당선자 가족은 휴가를 위해 하와이로 떠났다 - 태양과 모래사장, 그리고 골프가 기다리는 곳으로! 대통령 가족들이여, 알로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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