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센터와 알라모아나 센터 등 하와이에 4곳의 대형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제네럴 그로우스 프라퍼티사는 채무상환기한이 만기된 융자금을 갚고 부도사태를 막기 위해 이 중 1곳 이상을 매각 처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제네럴 그로우스 사는 현재 20년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카카아코 개발계획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한편 워드 센터를 개발 할 투자가나 혹은 이를 사들일 매입자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제네럴 그로우스의 채무상환액 중 내년에 만기되는 금액만 총 30억 달러에 달하고 또한 현재 이미 상환했어야 할 9억달러의 지불이 밀린 상태에서 최근의 금융대란으로 인해 더 이상 융자를 받을 가능성도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28일 만기된 9억달러의 상환금은 라스베가스 내 샤핑 센터 2곳 ‘패션 쇼 몰’과 ‘숍 앳 더 팔라쪼’ 건설에 사용됐고 2주간의 지불유예 기간도 이달 12일로 끝난 상태이다.
제네럴 그로우스는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융자금을 갚기 위해 2곳의 라스베가스 샤핑 센터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나 오래지 않아 돌아올 내년분의 상환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부동산 중 어느 것이든 팔아 치워야 할 입장에 처했다.
총 200여 곳의 소유하고 있는 제네럴 그로우스사는 하와이에만 알라모아나, 워드센터, 빅 아일랜드의 쿠히오 플라자, 그리고 마우이의 웨일러스 빌리지 등 4곳을 갖고 있고 이 외에도 수 곳의 지역 내 샤핑 몰 관리를 맡고 있다.
제네럴 그로우스는 1999년 8억1,000만 달러에 알라모아나 센터를 그리고 2002년에는 2억5,000만 달러에 워드 센터를 매입 했으나 해당 부동산들의 매입을 위해 대출받은 융자 중 아직도 각각 2억1,700만 달러 그리고 15억달러의 채무액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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