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이 자주 회자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가 마련한 ‘추억의 사진과 함께하는 송구영신’을 통해 사진속의 주인공들을 소개하며 세계 최대의 영화 제작소인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영화배우 다니엘 김에서 부터 여러 한인 영화감독들은 영화제 출품 등을 통해 예전에는 높은 벽으로 느꼈던 미국내 영화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영화인들이 풀어나가야 할 가장 큰 숙제는 바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잘 살리는 것과 동시에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를 극복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성장해 한국어와 영어를 훌륭히 구사하고 있는 영화인들도 점차 늘고 있어 할리우드 시장에서의 한인들의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패트릭 채와 같은 한인 영화감독의 경우 키아누 리브스, 마리사 토메이 등과 같은 유명 배우들과 함께 10여개 이상의 영화를 이미 제작해 선보인 바 있고 로이 리 감독도 미국 내에서 아시아 관련 영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로이 리 감독은 맷 데이먼이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은 유명배우들과 함께 홍콩영화를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리메이크 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요즘에는 최신 한국영화 ‘추격자’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현지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류는 한국에서만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화인들의 노력으로 더욱 빛나고 있어 저는 그들을 ‘한류우드 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한류우드팀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제프 정 KBFD 부사장, HIFF 명예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