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김봉주)은 지난 1일자로 한국정부가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집행한 사실을 현지 언론을 통해 주류사회에도 발 빠르게 알려 하와이 한인사회의 문화회관 건립사업에 대한 로컬사회 홍보효과를 높였다.
현지 유력 일간지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를 비롯한 텔레비젼 방송사들은 4일과 5일 일제히 한국정부의 하와이 한인사회 지원 사실을 전하고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한인사회 모금운동 현황을 보도했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의 경우 한인문화회관추진위원회 조관제 공동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한류열기 뜨거운 이곳에 들어서게 될 한인문화회관의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의 이같은 보도를 접한 일부 한인들은 “한류 팬들의 문화회관건립 모금운동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데 한국 정부의 거액 지원 소식은 이들에게도 자부심을 더하며 더 많은 한류 팬들의 문화회관 건립 사업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한인동포의 한 사람으로서도 경제가 어려운 이 시기에 조국의 지원소식에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관련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제동환 영사는 “총영사님이 얼마전 현지 일간지 편집장과 만나 한인문화회관건립 추진과 관련한 한국정부의 지원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당시 편집장이 큰 관심을 보이며 정부지원이 이루어 질 경우 신속한 보도자료 요청을 해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현지 방송국의 경우 4일 늦은 시간에 공관에 올라와 특별 촬영을 해 가는등 현지 언론들이 기대 이상으로 한국정부의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 지원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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