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한국방문은 앞으로도 뜻 깊은 비즈니스 여행으로 제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이번 방문기간동안 한국인 무비자 입국 실현이란 낭보를 접하며 한-하와이 관광교류 증진은 물론 사업투자기회, 그리고 각종 파트너십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한국내 각 항공사 관계자들로부터 하와이 항로를 꾸준히 유지하겠다는 약조를 받았고 한국 최대의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경우 내년 초 항공편을 증설해 하루 100여석 가량을 추가,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1998년 이후 서울-호놀룰루간 서비스를 중단해 왔던 아시아나 항공의 강주안 사장도 항공노선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오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한국 언론의 요청에 따라 영자신문인 Korea Herald와 월간지 Luxury Magazine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민들에게 하와이를 알리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11월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6차 한미 태평양합동회의에 참가해 한국의 경제인들과 교류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내년 11월 열릴 다음 회의 장소로 호놀룰루가 선정돼 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한국인 무비자 방문에 맞춰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방문객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돼 하와이 주민들에게도 상당한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5만여명의 한국인들이 하와이를 다녀갔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향후 2년내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숫자는 2배가량 증가할 것이며 우리는 이로인한 경기부양 효과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단순한 사업 출장의 의미 이상이었고 제 자신이 직접 한국의 주요 인사들을 방문해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하와이를 찾을 수 있도록 초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같은 뜻 깊은 경험을 한국일보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임스 듀크 아이오나 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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