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당시 주내 무숙자 보호시설에 입소한 홈리스 주민들의 수는 6,733명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대 가정센터가 18일 와이키키에서 열린 홈리스 문제 인식을 위한 회의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의 지역 경제악화로 인해 무숙자로 전락하는 주민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UH 가정센터가 밝힌 보고서에 의하면 주 정부 당국이 무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년전부터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와이아나에 해안과 이웃섬 등지에 건설한 보호시설들로 거리에서 생활하는 무숙자의 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아후의 경우 2007년 당시 무숙자 장기 보호시설에 등록된 주민들의 수는 5,075명이었고 이는 2005년의 3,857명에 비해 상당수 늘어난 숫자라는 것.
보호소를 이용하는 무숙자들 중 미성년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3 가량이며 14%는 재향군인들로 집계됐다.
특히 무숙자들의 3/4정도가 고등학교 이상의 고학력 소지자들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보호소에 입소하는 무숙자들의 반은 석달정도 해당 시설에서 체류하다 떠나는 것으로 밝혀졌고 18개월 이상 머무는 무숙자의 수는 6%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 무숙자들이 보호소를 떠난 후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2007년에는 20% 가량의 무숙자들이 자력으로 집을 구해 보호소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07년에는 보호소를 이용하는 무숙자의 50%가량이 장기 보호시설로, 그리고 15%는 친지들의 집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2007년 각종 구제활동의 혜택을 입은 주내 무숙자의 수는 5,981명으로 2005년에 비해 67%가량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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