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기불황 및 금융대란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지의 여부에 따라 주내 노후된 정부아파트 단지에 대한 재개발 계획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본토에서는 최근의 금융불안으로 인해 이미 주택개발업자들이 융자를 얻기가 어려워 해당 지역내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단지개발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
그러나 주 정부 내 주택개발 담당 관리들은 내년 안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소 안정을 되찾아 가을경 발표될 예정인 재개발 계획사업자 선정에 상당수의 업자들이 참여 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당국이 시행중인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고가의 주택단지를 건설, 이 중 일부 유닛을 저소득층을 위해 할당해 저가에 임대하는 방안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주택공사측은 재개발로 인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들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신규 건물을 짓기 위해 일부 입주자들이 퇴거당하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그러나 주 의회나 정부 당국자들은 관리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노후 주택단지들을 개발업자들에게 매각하는 대신 일정 수의 유닛을 저소득층에게 분배하도록 하는 방안을 통해 당장 눈앞의 지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느끼고 이러한 형태의 재개발 사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년 초 부동산 자문관들은 주내 정부아파트 단지들을 돌며 재개발 에 적합한 장소를 물색할 예정이다. 주택공사측은 재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은 도심지 내의 정부 아파트 단지들이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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